운장골 메주띄우기

장맛을 좋게 하는 메주띄우기

문의전화 : 063-432-5866

오늘은 운장골에서 메주띄우기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장을 담기전에 잘 마른 메주를 띄워야 장맛이 좋은데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하는 메주띄우는 방법을 소개하면,

먼저 잘 마른 메주, 볏짚, 모포가 필요합니다.

  

메주를 띄우기 위해 바닥에 두툼하게 볏짚을 깔고 메주를 볏짚위에 다닥다닥 붙여 올려줍니다.

다시 메주위에 볏짚을깔고 볏짚위에 메주를 층으로 올려줍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메주와 볏짚을 층층이 쌓아주는데요.

볏짚의 고초균이 메주에 접균되어 메주를 잘 띄우기 위해서 입니다.

  

층으로 쌓여진 메주위에 다시 볏짚을 덮고 다시 모포를 덮어주면 메주를 띄우기 위한 준비가 됩니다.

  

방의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주면 장을 담기 알맞게 메주띄우기가 됩니다.

사진에서 검은색 메주가 보이시죠.

이것은 약콩으로 불리는 서목태콩을 가지고 메주를 만든것입니다.

운장골에서는 해마다 메주를 만들고 메주띄우기를 하여 장을 담는데요.

특히 천일염을 사용하지 않고 죽염을 사용하여 장을 담는 답니다.

  

죽염은 왕대나무에 서해안 천일염을 다져넣고 구워만드는데요.

천일염속 불순물을 제거하기위해 우리 조상들로 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방법입니다.

  

죽염은 PH가 높은 알칼리를 띄는것이 특징인데요.

죽염으로 담은 장은 깊은맛과 감칠맛으로 장을 더욱 맛있게 합니다.

  

운장골에서는 메주콩으로 장을 담기도 하지만,

약콩이라고 불리는 서목태콩을 가지고 장을 담기도 합니다.

이제 곧 장을 담을 시기가 다가오네요.

오늘은 메주띄우기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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