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은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고 9번 구워 만듭니다.
3년 이상 자란 왕대나무를 잘라 천일염을 단단하게 채워 넣고 산중 황토로 입구를 봉하여 토종 소나무 장작을 가지고 불을 지핍니다.
죽염을 굽는 과정에서 대나무의 죽력이 죽염속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죽염을 굽는 가마는 철가마를 사용합니다.
고열로 인하여 철가마의 철정이 죽염에 스며들게 하기 위함입니다.
마지막 9회째는 특수 고안된 가마에서 용융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15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죽염은 마치 용암처럼 흘러내리게 되는데 이것이 식으면 돌덩어리처럼 됩니다.
이처럼 되는 이유는 오행상 수기가 다하면 토기가 생성되는 원리입니다.
소금을 고열로 녹여내면 화기운으로 인하여 화생토, 토생금으로 금, 은, 구리, 철 등 인체 유익한 미네랄들이 생성됩니다.